경주YMCA는 지난달 23일 경주모화교회에서 시민과 이주민이 함께하는 ‘제2회 외국인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크리스마스는 누구나 행복해야 한다는 정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필리핀, 베트남, 네팔, 몽골, 스리랑카 등 많은 나라의 외국인들이 참여했다. 이주민들은 자국의 민요와 전통노래를 통해 지역 주민들과의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소중한 정을 나누는 시간이 마련됐다. 경주YMCA는 2013년 산업단지가 밀집되고 외국인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외동지역에 외국인 상담센터를 개소해 운영하고 있다. 현재 지역 등록된 거주외국인이 9200여명으로 그 중 3300여명의 외국인이 외동지역에 집중 거주하고 있다. 이는 경주시 전체 등록인원의 36%가 외동지역에 밀집하고 있는 현실이다. 또한 문산산업단지와 울산공업단지의 접근성이 높아 외국인 등록자 수는 날로 증가하고 있다. 경주 YMCA는 2013년 3월부터 경주시 외국인 상담센터를 개소해 외국인 대상 한글교실과 쉼터, 아나바다 Will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한편, 경주YMCA는 2013년 현곡면 금장리 회관 신축 이전해 제1외국인 상담소를 운영하고 있다. 지역 접근성을 고려해 모화교회와 협업해 제2외국인상담실 및 쉼터를 문산지역에 개설 운영하고 있으며, 황오동 외국인거리에 제3상담소를 개설해 주중상담과 야간상담, 주말상담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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