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캘리포니아에서 Dr.Lee’s Medical Clinic을 운영하는 재미교포 이찬우(55) 씨가 지난달 25일 모교인 경주중(교장 강대춘)을 방문해 매년 3000달러의 장학금을 내겠다고 약속했다.
이찬우 씨는 경주중을 졸업, 경주고 1학년 재학중에 미국으로 건너가 고생하며 공부해 의사가 되었으며 이번에 모교에 장학금을 내기로 결심하고 27년만에 한국을 방문해 모교를 찾아왔다.
이 씨는 경주중 재학 시 주변 한 친구가 형편이 어려워 절에서 기거하며 학교를 다닌 학생이 있었다고 기억하며 아직도 그런 학생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장학금을 계획했다고 한다. 경주중은 이 씨의 뜻에 따라 졸업식 때 장학생을 선발해 시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