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동읍 죽동리 소재 대한불교 조계종 제4교구 임정사는 신도들이 십시일반 마음을 담은 200만원(온누리상품권)을 지난 14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외동읍사무소에 기탁했다.
이 사찰은 1999년부터 매년 2000여포기의 김장김치를 만들어 소외된 이웃들에게 나눠주는 등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임정 주지스님은 “신도들의 헌신과 함께 하는 마음이 있었기 때문에 나눔 행사를 계속 해올 수 있었으며,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동회 외동읍장은 “올해도 각계각층의 따뜻한 손길이 이어져 어려운 이웃들이 풍성하고 훈훈한 연말을 보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