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경주캠퍼스 한의학과 박용기 교수가 ‘2015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 정부포상’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2015년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 정부포상 시상식은 우리나라 보건의료산업과 국가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연구자 및 개발자의 공로를 치하하는 자리로, 지난 22일 서울 양재 엘타워 매리골드홀에서 개최됐다. 올해는 ‘보건의료산업 진흥유공’ 대통령 표창 1명 및 국무총리 표창 2명,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35명 등 총 38명에게 수상의 영예가 주어졌다.
‘2015년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 정부포상’ 수상자는 올 해 7월 말까지 소속기관 및 협회 등의 추천을 받아 신청 한 후, 각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엄격한 심의와 정부 공적심사위원회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박용기 교수는 질병에 대한 한의학적 해석과 효능의 현대 과학적 증명으로 한의치료원리에 대한 과학적 근거를 마련하였고, 한의약을 통해 현재 마땅한 치료제가 없어 새로운 치료제 개발이 절실한 만성 난치성 질환의 새로운 치료제 개발로 한의약선도기술 및 한의약제품화기술을 확보함으로써 한방산업의 국가 신성장동력산업으로서의 성장 가능성을 제시했다.
또 기존 치료제와 차별화된 치료기전을 통하여 증상과 원인을 동시에 치료하는 신개념 치료제로써 한의학적 해석과 첨단 현대 과학적 기법의 융합으로 한의약기반 국산 천연물신약 개발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수상자로 최종 선정됐다.
박용기 교수는 “이러한 연구개발성과는 현재 이렇다 할 치료제가 없는 만성 난치성 질환에서 이들 천연물신약들이 제품화되면 국산신약의 제약시장에서의 경쟁력 확보 뿐 아니라 국민의료복지 향상 및 고부가가치창출로 국가 신경제발전과 한의약 산업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