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드림스타트는 지난 16일 영상회의실에서 운영위원회 회의를 열고 드림스타트 사업의 한 해 실적과 내년도 사업계획을 논의했다. 드림스타트 운영위원회는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당연직(공무원) 3명, 학계·민간 전문가 등 총 13명으로 구성해 드림스타트의 효율적 운영방안을 지원하고 있다.
2013년 1월 개소한 경주시드림스타트는 지역의 기초수급자 등 저소득 취약계층 아동을 전수조사를 통해 경제적 어려움이나 학대·방임 등 복합적인 문제를 가진 240여명의 아동에게 신체건강, 인지학습, 정서행동 분야의 개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그간 사업추진 성과를 되돌아보고 예년보다 좋은 성과를 나타낸 후원사업 등에 대해 지속적 지원과 기존사업 보완 등 깊이 있는 논의가 있었다.
시 관계자는 “드림스타트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 아동에 대해 사회투자가 확대돼 공평한 출발기회를 보장하고, 빈곤의 대물림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