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개인택시지부(지부장 강태조)의 재능기부로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택시 영업의 바쁜 일손을 쪼개 연말연시 불우이웃을 지원하기 위해 회원들의 색소폰공연을 통해 모금된 수익금 500만원 전액으로 구입한 백미 10kg 150포와 라면 50박스를 소외된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지난 18일 경주시에 기탁한 것. 780여 명은 회원들은 택시를 이용해 지역 구석구석을 운행하면서 어려운 이웃들의 소식 등을 듣고 넉넉한 형편은 아니지만 남을 돕는다는 기쁜 마음으로 색소폰 공연행사를 마련했다. 또한 평소에는 운전대를 잡고 천년고도 경주의 홍보대사로 타 지역 관광객들에게 경주관광을 위트있게 소개하는 한편, 주요행사에 교통봉사, 낙후된 동해안 발전 홍보단으로 활약하고 있다. 특히 친절한 경주 이미지 정착을 위해 경주시운수업계와 함께 친절교육을 실천하는 등 경주 알리미에 큰 역할을 해오고 있다. 최양식 시장은 “기사분들이 재능기부를 통해 기탁한 소중한 정성을 소외된 이웃을 위해 잘 쓰겠다”며 “지역사회의 든든한 후원군이자 경주의 첫 얼굴로, 친절하고 아름다움이 넘치는 경주의 이미지메이커로 남아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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