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성동주민자치센터 민화 수강생들은 지난 21일 주민센터 1층 로비에서 올 한 해 동안 손수 만든 민화로 작품 전시회를 열었다. 자치센터 민화 프로그램은 민화의 아름다움을 생활소품에 응용해 봄으로써 전통채색화의 기초적인 기법을 이해하고, 익혀진 전통기법을 활용해 전통 민화의 아름다움을 재현하는 수업이다.
수강생들의 작품은 화조도, 문자도, 풍속도, 어해도, 산수도, 장생도 등 여러 의미가 담겨있는 그림을 아름다운 채색으로 그려졌다. 이번 작품전은 오선아 민화강사를 비롯해 수강생 작품 20여점을 31일까지 전시한다.
윤승의 황성동장은 “1년이라는 길지 않는 시간동안 열심히 배워 전문가 못지않은 실력으로 멋진 작품을 전시한 수강생들이 자랑스럽다”며 밝고 희망찬 황성동을 만드는데 많은 성원과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