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 단위로는 보기 드물게 전국 각지에 배포하고 있는 문화지가 발행돼 화제다. 안강문화연구회는 지난 4일 안강읍 문화지 ‘비화원’ 15호를 발행했다. 지난 2000년 이중길 안강문화연구회 초대회장이 중심이 돼 지역의 뜻있는 이들로 구성해 출발, 현재 비화원을 15호까지 발행해 전국 문화지 애독자와 출향인사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이번 비화원 15호는 알차고 새로운 내용을 추구하는 동시에 세련된 구성으로 독자들 곁을 찾고 있다고 안강문화연구회 측은 전했다. 이중길 고문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적극적으로 도움의 손길을 보내주신 많은 분들의 협조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면서 “비화원 발행을 통해 지역사회의 문화 발전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새로이 안강문화연구회장을 맡은 장용득 회장은 “안강문화연구회 회장의 중요한 임무를 맡아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지역 문화발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