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사무소는 지난 9일 오봉산 마당바위에서 ‘산불예방 및 면민화합 고유제’를 지냈다. 기관단체장, 시의원, 이장, 면 직원 및 면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고유제는 산불발생 가능성이 한층 높아지는 산불예방 계도기간을 맞이해 가졌다. 올해는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다짐하는 계기가 됐으며, 산불예방에 대한 주민들의 경각심을 고취시키는 한편 면민 화합과 안녕을 기원하는 자리가 됐다. 김윤규 서면장은 “몇 년간 서면지역에는 한건의 산불도 나지 않았음을 축복하면서 올해에도 소중한 산림이 훼손되지 않길 기원한다”며 “경주시정과 면정이 태평하고 면민이 편안함과 동시에 재해·재난이 없는 한해가 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축원했다. 한편 지역 관광명소인 주사암 경주지맥선, 일명 마당바위는 MBC드라마 선덕여왕, 동이, 밤을 걷는 선비 등의 촬영지로 유명세를 탔으며 내년 9월 방송예정인 SBS드라마 ‘사임당’ 촬영예정지로 브라운관을 통해 재차 소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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