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사장 김종원, 이하 지원센터)에서는 지난 11일 미주치과, 한사랑이비인후과, 굿모닝이비인후과 3개 의원에서 범죄피해자 보호·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양 기관이 각종 범죄로 인한 피해자 보호·지원 필요성에 인식을 같이하고 상호 정보교환 등을 통해 피해자에 대한 신속한 의료 지원과 치료비 감면으로 피해자들의 빠른 피해회복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김종원 이사장과 경주지청 권동욱 검사, 법무관,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양기관 대표자가 협약서에 서명하고 현판을 전달하는 순으로 진행했다.
김종원 이사장은 “범죄피해자 피해회복에 가장 중요한 의료지원 분야에 기꺼이 동참해 준 3개 의료기관에 감사를 드린다”면서 “협약을 계기로 범죄 피해자 보호·지원을 위한 의료지원뿐만 아니라 피해자의 권익보호를 위해서도 공동으로 노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범죄피해자지원센터는 지난 10일 ‘한국 범죄피해자 인권대회’에서 범죄피해자 보호지원 우수법인으로 선정, 법무부장관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