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4월 13일 실시되는 제20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지난 15일부터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되면서 본격적인 선거정국에 들어갔다.
내년 경주지역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새누리당 공천을 노리는 예비후보들은 공천 확정이 예상되는 3월 초순경까지 치열한 공천경쟁을 벌일 전망이다. 현재 거론되고 있는 총선 출마예상자은 새누리당 공천경쟁자가 6~7명, 새정치민주연합이 1명.
김석기(61) 한국관광공사사장은 지난 19대 총선에서 패배한 후 명예회복을 노리고 있다. 계림초, 경주중, 대륜고, 영남대(행정학과)를 졸업했으며 주일본국 오사카 총영사관 총영사, 박근혜 대통령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일본부위원장을 지냈다.
김원길(53) 예비후보는 문화고, 성균관대 대학원 정치외교학과 정치학박사를 취득했으며 제18대 대통령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여론동향조사위원장을 맡았었다.
이주형(40) 예비후보는 가장 젊은 기수다. 계림초, 월성중, 경주고, 미국 오하이오주립대 경영대학을 졸업했다. 이명박 대통령 당시 청와대 대통령실 신임행정관, 이명박 전 대통령 비서관직을 지냈다.
이중원(67) 예비후보는 계림초, 경주중, 경주고, 중앙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다. 현재 재경경주향우회 이사, 새누리당 중앙연수원 연수위원, 한국산업기술진흥원 감사를 맡고 있다.
정수성(69) 현 국회의원은 이번에 3선을 노린다. 양동초, 경주중, 경북고를 졸업했으며 제1군사령관, 새누리당 경북도당위원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국회윤리특별위원회 위원장, 국회산업통상자원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정종복(65) 전 국회의원은 제17대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이번에 재기를 노린다. 월성초, 신라중, 부산고, 서울대 법과대학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한나라당 원내부대표를 지냈고, 현재 경주에 합동법률사무소를 운영 중이다.
새정치민주연합 출마예상자는 현재 이상덕(53) 경주시 지역위원장이 거론되고 있다. 한편 15일 현재 김원길, 이주형, 이중원 등이 경주시선관위에 예비후보 등록을 했다.
[제20대 총선 주요일정은?]
-2015년 12월 15일부터/예비후보자등록신청(선거일전 120일부터)
-2016년 1월 14일까지/각급선관위 위원, 향토예비군 중대장급 이상의 간부, 주민자치위원, 통리반의 장이 선거사무관계자 등이 되고자 하는 때에는 그 직의 사직(선거일전 90일까지)/입후보하는 공무원 등의 사직
-2016년 1월 14일~4월 13일까지/의정활동 보고 금지
-2016년 3월 24일~25일까지/후보자등록신청(매일 오전9시~오후6시까지)
-2016년 3월 31일/선거운동 개시일
-2016년 4월 8일~9일까지/사전투표소 투표(매일 오전6시~오후6시까지)
-2016년 4월 13일/투표(오전6시~오후6시까지)/개표(투표종료 후 즉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