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외버스터미널 서편 서천 고수부지 주차장 한 가운데 넓은 면적의 공터를 주차장으로 확대해야 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곳은 잔디로 덮여져 있고 콘크리트 방책으로 둘러쳐져 있어 그냥 빈 공간으로 남아 있다. 이 공간을 주차장으로 활용하면 공간 활용이 높아져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체육공간이라고는 하지만 이 곳 양편은 모두 체육공원으로 훌륭하게 조성돼 있는데 이런 공간이 또 필요할까 싶다. 더구나 매년 여름이면 쑥대, 바랭이, 비름 등 잡초들이 우거져 보기 흉할 뿐만 아니라 벌레들의 온상지로 사용이 불가하다.
목적에 맞지도 않고 이용도 하지 않으니 현실에 적합한 용도로 옳게 사용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다. 서천교 남쪽은 최근 아주 멋진 공간을 잘 가꾸어 놓았고, 북쪽으로는 잔디며 조깅로 등이 북천까지 이어져 있는데 주차장 속 갇혀있는 쓸모없는 부지는 혁신적인 사고로 현실에 맞게끔 고쳐져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