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사장 도성환)와 롯데주류(사장 이재혁)가 경주시 지역사회 미혼모의 자립과 자녀 양육을 지원하기 위해 기부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이들 업체는 지난 10월 한달 간 홈플러스 전 매장에서 진행한 ‘싱글맘 사랑나눔 캠페인’의 일환으로 클라우드 맥주 판매금액의 일부를 홈플러스 비영리 공익법인인 홈플러스 e파란재단을 통해 경주애가원에 기부하게 됐다.
지난 9일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는 박현숙 시 복지정책과장, 홈플러스 이종철 지역총괄부장, 경주애가원 이호영 원장 등이 참석했다. 기부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경주애가원에 입소해있는 미혼모세대를 포함해 한부모가족에게 전달돼 자녀 양육비와 미혼모 직능개발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홈플러스 윤양근 상무는 “경제적, 정서적으로 소외돼 자립과 양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혼모 세대를 지원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지역사회의 미혼모세대에 관심을 가지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지역사회 소외계층에 대한 기업의 관심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하는 기업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