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경주 국제불상컨퍼런스가 지난 10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사장 임상규, 이하 하이코)에서 관련학계, 연구기관, 종교단체 및 일반인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컨퍼런스는 최양식 시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문명대 (사)한국미술사연구소장과 최성은 덕성여대 박물관장의 주제발표, 이혜련 경희대 컨벤션전시경영학과 교수의 사례발표와 테이블토크로 이뤄졌다.
이 행사는 신라 천년고도의 대표적 문화유산 중 하나인 ‘불상’이라는 콘텐츠를 활용해 경주지역에 특화된 지역특화컨벤션사업으로 개발하기 위해 열렸다.
경상북도, 경주시, 동국대 및 경주화백컨벤션센터 주최·주관, 한국관광공사와 (재)중도에서 후원해 개최됐다. 특히 이번 컨퍼런스에 지역특화컨벤션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관광공사도 직접 참여했다.
한국관광공사 관계자는 “우리나라 각 지역이 각각의 콘텐츠를 가지고 특화된 MICE산업이 발전하기를 바란다”며 경주만의 색깔을 낼 수 있는 경주국제불상컨퍼런스의 성공적인 개최를 응원했다.
경주는 앞으로도 경주의 ‘불상’ 등 역사문화 콘텐츠를 발굴·육성해 지역의 MICE산업자원 공동마케팅을 통해 지역 경제적 파급효과를 극대화하고 차후 컨퍼런스와 연계한 문화관광 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개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