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형 전 이명박 대통령 비서관이 지난 9일 경주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내년 총선에 출마하겠다고 말했다. 이 전 비서관은 기자회견에서 “경주는 지역 간 반목과 정치적 갈등으로 발전의 기회를 놓쳤다”면서 “잠든 경주를 깨우겠다”며 각오를 피력했다. 또 지역사회의 뿌리 깊은 갈등과 반목을 치유하고 교육문제 개선, 지식을 기반으로 한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는 첨단강소기업을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이 전 비서관은 “40대의 젊은 나이에 출마를 결심하기까지 많은 고민이 있었다”면서 “경주를 깨우기 위해서는 젊음과 열정을 불사르는 젊은 일꾼이 필요하다고 여겨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 전 비서관은 경주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공약과 차후 새누리당 입당 여부 등에 대한 질문에는 답변을 미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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