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장애인거주시설 경주푸른마을(원장 이상록)은 지난 1~3일까지 3일간 ‘배추와 고추의 매콤한 사랑이야기’라는 주제로 2015년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는 모량교회 여전도회 회원과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직원 15명, (주)에이치디에스 직원 10명이 참여했다. 첫째 날은 600포기가 넘는 배추를 잘 다듬어 소금에 절이는 작업을, 둘째 날은 잘 절여진 배추를 씻어 물기를 빼는 작업, 마지막으로 셋째 날은 물기가 잘 빠진 배추를 양념에 버무리는 작업으로 이어졌다. 특히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 이종인)과 (주)에이치디에스(대표 이상춘)는 김장김치 담그기에 필요한 식재료 구입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하여 끝까지 웃는 얼굴로 마무리해 준 모량교회,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주)에이치디에스의 자원봉사자들로 인해 이번 겨울에도 정성이 가득 담긴 김치를 맛보며 따뜻하게 보내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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