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70주년을 기념하는 제6회 경주시 청소년 오케스트라와 합창단의 정기 합동연주회가 지난 12일 경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렸다. 연주회 1부는 청소년 오케스트라가 베토벤 교향곡 제5번(운명) 3악장과 4악장을 연주했고, 2부에는 대구소년소녀교향악단이 드보르작 교향곡 제8번 1악장과 4악장을 연주했다. 3부에는 경주시청소년합창단이 해금아리랑 등 3곡에 이어 광복 70주년을 기념해 3개 공연단 200여 명의 청소년들이 함께하는 ‘독도 인 랩소디’를 연주해 시민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경주시 청소년 오케스트라는 2010년 4월 창단 이래 다수의 정기연주회, 해외공연과 국내행사 발표회 등을 통해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해왔다. 올해 2월 창단한 경주시청소년합창단은 한여름밤의 음악회와 축하공연 등 생동감 넘치는 아름다운 하모니를 전해주고 있다. 청소년 오케스트라와 청소년합창단은 경주시청소년수련관에서 매주 일요일 오후 4~6시까지 짧은 시간이지만 꾸준한 연습을 통해 기량을 연마해 왔으며 다양한 공연활동으로 건강한 청소년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시민들에게 감동과 역사 문화도시 경주를 알리는 홍보대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이번 합동연주회는 청소년 문화교류 활성 등을 위해 대구소년소녀관현악단이 특별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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