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방초(교장 민명인)는 지난 4일 학생, 학부모, 교사가 참여한 가운데 ‘고정욱 작가와 함께 하는 달빛 독서 교실’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가방 들어주는 아이’의 저자인 고정욱 작가 초청 강연을 시작으로 ‘작가님! 궁금합니다’, 사인회 및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고정욱 작가는 작가 자신이 장애를 가지게 된 계기와 장애인으로 살아온 어린 시절 힘들지만 소중했던 학교생활을 감동적인 이야기로 자연스럽게 풀어냈다. 소아마비라는 장애를 가지고 평생 휠체어에 의지하고 살지만 굴하지 않는 집념과 열정으로 문학가로 등단한 작가의 삶에 깊은 감명을 받은 학생들은 자신의 꿈을 위해 어떤 고난과 시련도 이겨낼 것이라고 다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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