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평생학습문화센터 2015 수강생 작품 전시회가 지난달 25일부터 사흘간 서라벌문화회관 전시실에서 열렸다. 수강생들이 한 해 동안 배우고 익힌 솜씨를 지역민과 함께 나누는 축제의 장이 된 이번 행사에는 수채화, 서예, 생활한복, 퀼트, 포크아트 등 600여점의 작품이 전시됐다. 김남일 부시장은 개회식에서 “현장에 와보니 평생학습에 대한 수강생들의 열정과 에너지가 뜨겁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개회식에 이어 자선경매 행사에서는 한식조리기능사 최정은 강사의 한우육포세트, 정원 만들기 손봉호 강사의 초설 백화잠 분재, 포크아트 한미숙 강사의 첼로 수납함을 선보이는 등 다양한 이벤트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 수익금 전액은 경주시 장학회 및 어려운 이웃돕기 성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한편 경주시 평생학습문화센터는 2017년 북부동(구 경주여중 부지)으로 신축 이전될 예정이며 앞으로도 평생학습도시 경주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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