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효동 소재 (주)새천년미소(회장 서동부)는 지역 인재육성에 기여하고자 지난달 26일 시장실에서 경주시장학회 장학금으로 2000만원을 기탁했다.
(주)새천년미소는 시내버스 회사로 1979년 금아운수로 시작해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을 통해 현재 590여대의 버스를 둔 금아버스그룹의 계열사다.
서동부 회장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봉사·지원하고 있으며, 미래 경주교육의 백년대계를 위해 후학 양성 등 인재 육성에 뜻을 품고 지난 2011년부터 매년 2000만원씩 기탁해 현재 총 1억원을 기탁했다.
서동부 회장은 “새천년미소가 많은 시민들의 사랑과 관심을 바탕으로 성장해왔다”며 “경영이익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며, 특히 경주의 미래를 책임질 학생들이 경제적인 어려움 없이 학업을 영위해 나가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양식 시장은 “경주의 밝은 미래를 위해 아낌없는 지원과 사랑에 감사드린다”며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함으로 지역 기부문화 확산 등 많은 시민들에게 귀감이 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