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지난달 27일 대회의실에서 ‘할매 할배의 날’ 인성교육 특별강좌를 실시했다. 경주문화원 노인사회활동지원 사업단 관계자 150여 명을 대상으로 열린 이날 강좌는 (사)박약회 대구지회 유정애 강사를 초빙해 ‘올바른 윤리의식 확립 및 도덕성 함양과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인성교육’을 주제로 진행됐다. 이번 강좌는 2014년 경북도에서 조례제정을 통해 선포한 ‘할매 할배의 날’과 관련해 지역 내 부모 및 조부모 등을 대상으로 할매 할배의 날 제정 의의와 개념, 세대의식 및 문화 이해, 조부모와 손자녀 간 소통법 등을 교육함으로써 세대 간 소통과 가족공동체 회복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실시됐다. 시 관계자는 “급격한 산업화와 핵가족화로 인해 세대가 단절되고 인성교육이 소홀해짐에 따라 각종 사회문제가 만연한 것이 현실”이라며 “이번 강좌를 주기적으로 실시해 가족공동체 회복의 계기가 마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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