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실이농산 대표 이정숙 사장은 지난 22일 청정 농산품 대파 10톤(2000만원 상당)을 사회복지시설 및 자원봉사단체 40여 개소에 전달했다.
사회복지시설과 자원봉사단체의 김장 담그기 활동 및 어려운 이웃 무료급식 등에 사용해달라며 직접 구입해 나눴다. 복실이농산은 1989년 창업이후 바른 먹거리 정착 및 건강한 식단문화 정착을 위해 위탁급식소 30여 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대파는 경주시를 통해 사회복지시설, 무료급식소, 자원봉사단체에 전달돼 김장을 담그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정숙 사장은 “많지 않은 김장재료지만 어르신들께 전달되는 한 포기의 김장이라도 온정을 전한다는 마음으로 행사를 진행했다”며 겸손해했다.
대파를 선물 받은 복지시설 관계자들은 “김장철 꼭 필요한 청정 농산물 대파를 생각지도 않게 선물로 받아 큰 도움이 됐다”며 “추운 겨울 어르신들에게 직원들이 정성을 다해 맛있는 김장을 담아 드리겠다”고 입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