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보건소는 5월부터 7명의 치매사례관리사를 고용해 치매 어르신 및 그 가족을 대상으로 방문과 전화로 개인별 맞춤형 교육 및 정보제공, 상담, 보건소 내외 자원 연계 등 직접 및 연계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치매환자 사례관리란 만성적이고 퇴행적인 경과를 보이는 복합질병인 치매환자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구체적, 포괄적, 객관적 평가에 기초해 대상자 및 가족의 요구에 부합하는 개인별 맞춤형의 조호(助護) 계획을 수립한 뒤 필요한 서비스를 직접, 연계 및 의뢰하고 모니터링하는 일련의 과정을 말한다.
이로 인해 치매대상자의 다양하고 복합적인 욕구충족을 위해 통합적 서비스 제공과 치매가족의 조호능력 향상 및 부담을 경감시키고 있다.
치매 관련 각종 문의는 경주시치매상담센터(054-779-8581)로 가능하며, 치매상담콜센터 1899-9988(24시간 365일 가능)로 언제든 상담가능하다.
한편 경주시 올해 65세 이상 노인 인구 4만5058명 중 치매추정 환자 수(65세 이상 인구수 × 치매유병률 9.58%)는 4316명으로 인구노령화에 따른 치매환자수도 급속하게 증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