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보건소는 지난 19일 다목적실에서 치매환자를 돌보는 가족 20여 명을 대상으로 ‘치매가족 자조모임’을 운영했다. 치매가족 자조모임은 9월부터 12월까지 매월 셋째 주 목요일 자기소개 하기, 스트레칭로프 운동법, 나에게 편지쓰기, 다육식물 기르기로 4회 운영하며 치매어르신을 둔 가족 누구나 자유롭게 참가가 가능하다. 시는 치매가족 자조모임을 통해 치매가족들 간의 정보 교류와 치매환자 돌봄에 공감을 형성하고, 치매환자 가족들의 환자 돌봄에 쌓인 감정과 스트레스 해소에 크게 도움이 된다며 관심 있는 분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최근 치매는 개인차원을 넘어 사회가 관리해야 할 문제로 대두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보건소는 치매환자뿐만 아니라 가족들의 정서적 지원자로서 역할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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