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장초(교장 남호명) 배구부 금장어택라인 소속 14명의 학생들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강원도 인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 전국학교 스포츠클럽 배구대회에 참가해 초등남부 최종 3위에 입상했다.
이 대회를 위해 금장초 배구부는 경주시예선, 도 대회를 거쳤고 그동안 꾸준히 훈련을 거듭해왔었다. 금장초는 남호명 교장을 비롯해 교사 8명과 학부모 응원단 등이 경기장을 찾아 2박 3일간 함께 응원하고 격려했다.
채지성 학생 등 14명의 배구부 학생들은 5~6학년으로 구성돼 있으며, 학생들은 배구대회가 끝난 후 “전국의 실력 있는 팀들과 겨뤄 긴장감이 넘쳤지만 정말 재미있었다. 다음 대회를 위해 더 열심히 연습하고 준비해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참가하지 못한 5학년 학생은 “형들의 경기를 보고 나도 함께 뛰고 싶었다. 앞으로 열심히 연습해서 선수도 되고 또 내년에는 우승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강석민 지도교사 및 김재열 배구감독은 “올해 3위라는 입상실적을 거둔 것도 기쁘지만, 우리의 최종 목표는 우승이기 때문에, 5학년 학생들이 배구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학교환경을 조성해 실력 있는 많은 학생들이 배구부에 들어올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대회가 끝났다고 해서 멈추지 않고 올해 남은 기간도 열심히 연습할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