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지난 17일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결혼이민여성들을 대상으로 2015년 경주시 다문화가족 범죄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다문화가족들이 범죄로부터 보호하고 범죄 발생의 대처능력 향상 등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서다. 최근 경주시는 국제결혼과 이주노동자의 유입으로 다문화인구가 증가하고 있으며 문화적인 차이로 범죄 상황에 신속한 대처가 미흡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이날 교육을 통해 다문화가족의 인권을 보호하고 범죄를 예방하는 계기가 됐다. 경주시와 경주경찰서는 지난해부터 결혼이민 여성들의 가정폭력과 성폭력 등 각종 범죄예방과 안전한 생활 여건 조성 등을 위해 업무협약을 통해 다문화가족 지원 등 안전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경주시는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과 자립을 적극 지원하고 특히 문화적 차이로 겪는 생활 불편 해소와 각종 범죄로부터 신변보호 예방 교육 등 정주여건 개선 등을 통해 정착에 어려움이 없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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