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회사는 저를 포함해서 23명이 함께 땀흘려 일하는 작은 회사입니다. 기업인들이 모인 자리에 작은 회사가 이런 큰 상을 받을 수 있게 돼 큰 영광입니다. 앞으로도 직원과 고객, 경주지역사회와 더불어 살아가는 착한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더 열심히 노력하는 풍국이 되겠습니다”
지난 17일 ‘2015년 기업CEO 대회 지역 봉사부문’에 상을 받은 (주)풍국 박몽룡 대표는 지역 기업을 대표하는 자리에 작은 기업이 함께 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지난 17일 경주상공회의소 주관으로 지역 경제발전의 주역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중소기업의 미래 도약과 발전을 다짐하는 ‘2015 기업CEO 대회’가 개최됐다.
이 행사에는 지역에서 중소기업을 운영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 있는 우수기업 5곳이 선정됐다.
분야별로 경주사랑 분야에 삼인정공(주)(대표이사 전진), 신성장 분야에는 (주)유림테크(대표이사 석태국), 고용증대 분야에는 (주)제일이앤엠(대표이사 정상일), 지역봉사 분야에 ㈜풍국(대표이사 박몽룡), 여성기업 분야에 (주)상림화학(대표이사 이해년)이 선정됐다.
이들 기업에는 관련 법령에 따라 중소기업 운전자금 우대지원, 중소기업 글로벌 산업기술 연수 기회 우선 부여, 각종 사업 우선 지원 등 혜택이 지원된다.
경주상공회의소 김은호 회장은 “경주는 여러 산업단지와 원스톱 행정지원 시스템 구축, 교통·정주여건 등 기업환경 인프라가 풍부한 곳으로 기업투자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지역 경제를 살리는 힘은 우리 주변에 있는 중소기업의 힘”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