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4-H경진대회가 지난 13일 학교4-H회 회원과 지도자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주농업인회관에서 개최됐다. 돈 되는 농업, 웃음이 있는 농촌을 만들어 갈 미래 농업의 주역인 경주시4-H연합회 회원들이 한 해 동안 활동을 평가하고 농심함양과 사기진작을 위해 열린 행사.
이날 학교4-H 과제활동으로 재배해 온 국화와 농산물 전시회, 2015년 4-H활동을 보여주는 UCC, 과일공예 만들기, 농촌을 배경으로 한 단체 그림그리기, OX퀴즈 골든벨, 릴레이게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식전행사로 과제활동 UCC와 단체특기경진 최우수 작품 관람에 이어 4-H회를 이끌어가는 지도자, 지도교사, 회원 표창 수여, 경주시4-H본부(회장 박두식)의 우수회원 6명에게 장학금 전달과 경진대회에서 입상한 6개 종목 18점에 대한 시상이 있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경진대회를 계기로 4-H정신을 함양하고 회원 화합과 사기앙양 등을 통해 4-H운동이 더욱 확산돼 웃음이 있는 농촌을 만들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4-H 활성화에 더욱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