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티모르, 가나, 말리, 몽골 등 11개국 23명의 지역보건의료인력 연수생들이 지난 13일 경주시의 선진 보건체계 및 주요 사업 벤치마킹을 위해 13일 보건소를 방문했다. 이들 일행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이 주관하는 글로벌 연수 프로그램에 참여 중이다. 이번 연수생들의 방문은 국제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지역보건 의료인력 전문가 역량강화와 경주시의 정신보건체계 및 서비스내용에 대한 지식과 기술을 연수하기 위해 이뤄졌다. 연수생들은 정신건강증진센터의 운영현황과 사업내용에 대해 설명을 듣고 보건소와 주민건강지원센터 등을 둘러보고 경주지역의 보건의료서비스에 대해 폭 넓은 이해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경주지역의 아동·청소년 정신질환과 치매 등 정신건강과 관련해 다양한 질문을 하는 등 시종일관 진지한 분위기였다. 전점득 보건소장은 “이번 현장 견학을 통해 지역보건 의료 인력들의 전문성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각국의 국민들이 정신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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