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지난 11일 사회복지 관계자들의 사기앙양과 지역사회 복지문화 개척 등을 위해 ‘경주시 사회복지대회’ 행사를 가졌다.
올해 16회째를 맞아 경주블루원리조트에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자원봉사자, 후원자, 복지 공무원,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복지의 중요성을 전파하고 나눔과 희망, 그리고 사랑이 함께하는 뜻 깊은 소통의 장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경주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송미호) 주관하고 경주시사회복지협의회, 경주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 경주시사회복지사협회, 경주시사회복지행정연구회 등 4개 단체 공동 주최로 ‘사회복지사를 위한 자신감과 동기부여’라는 슬로건으로 지역사회복지세미나가 이어졌다.
기념식은 복지시설 아동들의 식전공연으로 시작해 동영상 상영, 유공자 시상 등 다채로운 오픈행사로 진행됐다.
최양식 시장은 축사를 통해 “사회복지인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의 마지막 보루”라며 “앞으로도 지역민의 든든한 울타리가 돼 지역의 복지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송미호 협의회장은 “어려운 복지현장에서 일하는 종사자들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가져줄 것을 부탁하며, 지역의 나눔 문화 확산과 복지사각지대가 없도록 헌신적인 사명감을 갖고 지역의 밝은 등불이 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