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네이버스 경북남부지부(지부장 류종택)는 지난 3일부터 이틀간 경주시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유아교육기관 21개소 만3세~5세 아동 700여 명을 대상으로 ‘유아성폭력예방인형극’을 실시했다. 경주시와 경주경찰서의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아동 성폭력 위험상황을 아동들이 인형극을 통해 접한 뒤, 직접 참여하는 활동과 상황극 훈련을 통해 실제 대처 방법에 대해 교육했다. 또 아동이 자신의 몸과 성에 대해 바르게 알고 보호받을 권리에 대해서도 함께 교육했다. 류종택 지부장은 “최근 전국적으로 아동 성범죄 사건들이 급증함에 따라 아동에게 성 폭력 등 위험상황에 대해 인지시키고, 적절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교육을 실시했다”며 “이러한 위험으로부터 아동을 보호하고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어른들의 역할이다”고 말했다. 굿네이버스 경북남부지부에 따르면 지난 2012년 실시한 굿네이버스 아동성폭력예방인형극 만족도 조사 결과 교육에 참여한 아이들의 위험상황 인식, 대처능력이 교육을 받지 않은 아이들에 비해 2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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