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기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경주시는 10월 경로의 달을 맞아 지난달 28일 불국동 거주 최모(100) 어르신 댁을 방문해 장수시민패와 청려장을 전달하며 장수기원 문안을 드렸다. 최양식 시장이 이 가정을 방문해 어르신의 무병장수를 기원한 것. 최 시장은 “고령이시지만 건강한 모습을 뵈니 반갑다”면서 건강비결과 어르신의 살아온 인생이야기를 들으며 불편은 없는지 등 안부를 물었다. 경주시는 9월말 현재 노인인구가 4만7000여명으로 전체 인구대비 약 18%를 차지하고 있으며 100세 이상 장수어르신도 22명이다. 이에 딸라 시는 장수기원사업 이외에도 고령사회와 늘어나는 노인인구에 대비해 노인돌봄서비스, 기초연금지급, 노인종합복지관건립, 경로당 운영활성화 등 활기찬 노후생활과 노년의 삶의 질을 향상을 위해 올해 920억원의 예산을 지원했다. 내년에도 노인복지시책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고 노인복지예산을 증액·확대할 계획이다. 경주시는 “100세 시대와 고령화 사회를 대비해 경로효친 사상을 확산하고, 노후를 행복하게 지낼 수 있도록 노인우대정책을 펼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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