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문화원이 주최하고 경주시가 후원하는 제23회 경주시 향토 민요경창대회가 지난달 28일 경주문화원 안강교육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경주문화원 김기조 원장과 신영식 부원장, 이철우·정문락 시의원, 이진섭 안강읍장을 비롯한 지역 단체장과 지역민 등 300여 명이 함께했다. 이 대회는 사라져가는 지역의 향토 민요 계승 발전에 의미를 둔 경연으로 경주시 전역에서 18개팀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최우수상엔 김종희 등 5명의 상여소리, 우수상엔 이상철 해방가 모심기노래, 장려상엔 이분 등 3명, 인기상엔 황원숙 등 6명의 모심기노래가 각각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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