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강축구연합회(회장 강영규)는 지난달 24, 25일 양일간 안강생활체육공원에서 제17회 비화기타기 축구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정수성 국회의원과 최병준 도의원, 정문락 시의원, 이진섭 안강읍장, 최학철 안강축구연합회 명예회장, 이상수 새마을금고 이사장을 비롯한 각 단체장 및 축구동호인, 선수,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대회는 일반부 7개팀이 참가해 우승은 안강중앙FC(회장 정해용), 준우승은 안강조기회(회장 지광한)가 공동3위로 백호조기회(회장 이무환), 현곡축구회(회장 이희준)가 각각 차지했다.
안강축구연합회는 1981년 안강조기축구연합회 창립 이래 안강읍 지역 각종 행사에 적극 참여하고 있으며, 어린이 축구교실(1994년)과 청소년축구교실(1998년) 등을 개최, 지역 청소년 축구 발전에 기여하기도 했다.
강영규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건강한 신체에 건강한 정신이란 말이 있듯이 여러분의 건강한 신체와 정신은 풍요로운 사회를 이룩하기 위한 초석으로 밝은 미래를 위한 지역발전의 경쟁력을 이끌어주는 원동력”이라며 “동호인 여러분의 변함없는 축구사랑으로 지역 축구발전에 힘써주길 당부드리며, 모두가 우애와 친선을 굳게 다지는 한마당 축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