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상황에서도 꿋꿋이 살아가는 다문화가족들에게 상품권을 전해주는 손길이 있다. 제일사랑재단(제일교회 부설, 이사장 정영택)에서는 27일부터 28일까지 경주제일교회에서 열린 ‘사랑과 나눔의 바자회’장에서 이용할 수 있는 상품권 200매(행사장내 물품구매티켓 100만원 상당)를 경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진룡)에 전달했다.
김진룡 다문화센터장은 “근접한 시내권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에 전달해 지역민과 함께하는 소통과 공감의 계기가 될 것을 기대한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제일교회에서 열리는 사랑과 나눔의 바자회에서는 시민을 대상으로 정성껏 준비한 즉석 먹거리, 식음료, 의류, 생활용품, 김장용 젓갈류 등의 상품을 판매모금하는 행사로 알뜰한 주부들이 기다려 구입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한편, 제일사랑재단에서는 로벤피스(Love, and, peace-,사랑 그리고 평화)카페, 바자르숍(재활용품 기증, 판매점), 바자회 운영, 개인후원금 등의 수익금으로 지역사회를 위해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다문화가정 등을 대상으로 이웃돕기 성금나눔, 경로위로행사, 장학금지원, 문화공감 등 다양한 나눔을 통해 소통의 장을 펼쳐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