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의 트라이애슬론과 우슈 선수단이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 강원도 강릉에서 열린 제96회 전국체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특히 트라이애슬론 단체전과 우슈 산타 70kg급 개인전에서 각각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트라이슬론 개인전과 우슈 남권 개인전에서는 은메달을 목에 걸어 경북도가 종합 5위를 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수영, 사이클, 마라톤 3종 경기로 인간 체력의 한계에 도전하는 트라이애슬론에 출전한 장윤정, 전미경 선수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꾸준한 연습과 맹훈련으로 단체전에는 금메달, 개인전에는 값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우슈 산타 70k급에 출전한 김영광 선수와 남권에 출전한 서상수 선수 또한 남다른 패기와 열정으로 훈련에 증진한 결과 각각 금메달과 은메달을 획득하는 등 땀 흘린 대가를 얻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꾸준한 노력과 훈련을 통해 체육도시 경주의 위상을 높이는데 일익을 담당해 줄 것”을 당부하며 “앞으로도 체육발전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시는 이번 전국체전에 24개 종목, 187명의 선수가 출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