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경주시장배 양남 주상절리 전국 바다수영대회가 지난 18일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대회는 동경주 수영연합회(회장 권혁범), 양남면 청년회(회장 김경호)가 공동주최하고 경주시, (주)한수원 월성원자력본부, 양남체육회, 양남발전협의회, 양남이장협의회, 포항해경 안전서, 울산수상강사회가 후원해 열렸다. 이날 행사는 김남일 경주시부시장, 조윤희 경주시생활체육회, 김경호 양남면 청년회장, 오작살 울산수상강사회장, 양남면 발전협의 회장, 양남면 이장단협의회장, 양남면체육회장 등 지역 단체장들과 지역주민들의 환영 속에서 열렸다. 울산 수미사 이태열 선수 등 전국 각지에서 14개팀 300명이 참가한 가운데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대회를 마감했다. 선수들은 결실의 계절 앞에 따사로움을 느끼게 하는 축복의 날씨 속에서 개인의 기량 향상과 단체들의 단합과 화합을 보여주는 자랑스런 경쟁을 펼쳤다. 동경주 수영연합회 권혁범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수영은 건강유지나 체력증진 활동뿐만 아니라 가정과 사회생활에 윤활유 같은 역활을 하는 스포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참가 선수여러분을 환영하며 안전에 만전을 기해 모두가 완영할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사직 물보라 수영클럽 황영미 씨는 “경주 양남의 수역은 수온이 따뜻하고 파도가 높지 않아, 전국에서 바다수영 경기 여건이 좋은 곳으로 알려져 있다”며 “동해안 청정도시 경주의 역사 깊은 문무대왕릉과 세계적 문화유산 주상절리를 배경으로 하는 아름다운 전경과 함께 즐기는 바다수영대회가 다시 찾고 싶은 대회로 성장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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