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산중·고(교장 설승환)는 지난 17일 ‘제1회 무산고등학교장배 축구대회’를 교내 인조 잔디 전용 운동장에서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는 월성중을 비롯해 지역내 7개 중학교에서 참여했으며, 오전에 조별리그전을 거쳐 오후에 결승전을 치르는 방식으로 대회가 진행됐다. 각 학교의 명예를 걸고 치열한 접전을 벌인 결과 대회 우승의 영광은 월성중이 차지했으며 신라중이 준우승, 안강중과 경주중이 공동 3위를 차지했다. 이날 월성중의 고강혁 선수는 대회 최우수 선수상을 수상하는 기쁨을 누렸다. 교내 운동장에서 열린 이번 축구대회는 지역 중학교 학생 및 교사, 학부모들이 함께 참석해 자리를 빛내 의미를 더 했다. 설승환 교장은 “이번 축구대회 개최를 통해 지역 사회 학교로서 무산중·고등학교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알았고, 내년에도 대회 준비를 알차게 해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대회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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