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교육지원청(교육장 정두락)은 지난 16일 금장초 및 신라중 체육관에서 지역내 초ㆍ중ㆍ고 학생 200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5년 경주 독도사랑 골든벨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자라나는 학생들이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 및 역사 왜곡에 대처할 수 있도록 독도에 대한 올바른 역사 인식과 독도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바탕으로 다양한 독도사랑 교육활동을 전개하고자 운영했다.
특히 독도의 날(10월 25일)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식전 행사로 중ㆍ고등부에서는 참가 학생들이 직접 피켓과 홍보물을 제작해 ‘독도수호결의대회’를 했고, 초등부는 독도사랑을 주제로 한 금장초등학교 난타팀의 공연을 관람했다. 이어진 초등부, 중ㆍ고등부 골든벨 대회는 ○×문제, 객관식, 주관식 문제 등 수준에 맞는 다양한 형태의 문제를 풀며 독도사랑 의지를 더욱 더 확고히 했다.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대회를 통해서 독도에 대해서 많이 알게 되었고, 독도를 직접 눈으로 보고 싶어졌다”며 “기회가 된다면 꼭 독도에 가보고 싶다”고 말했다.
정두락 교육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독도에 관한 관심을 유발하고 나아가 독도가 우리 땅임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역량 강화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