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주도학습의 시작에서 자기주도학습의 1단계 생각하는 힘을 길러주기라고 했다. 2단계는 꿈과 현실점검에 대하여 알아본다. 사전적 의미의 ‘꿈’이란 무엇일까?
1. 잠자는 동안에 깨어 있을 때와 마찬가지로 여러 가지 사물을 보고 듣는 정신 현상.
2.실현하고 싶은 희망이나 이상.
3.실현될 가능성이 아주 적거나 전혀 없는 헛된 기대나 생각이라고 한다. 꿈의 개념 자체가 너무나 어렵다. 이처럼 꿈을 이루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라는 것이다.
부모들은 자녀들이 원대한 꿈을 갖기를 원한다. 여러분들은 자녀들이 어떤 꿈을 갖기를 원하는가? 꿈을 실현하기란 아주 힘든 것이다. 꿈을 이룬 사람들은 어떻게 해서 이루었을까? 꿈을 이루기 위하여서는 어떻게 해야 하나? 다음에 이야기하는 것들을 모두 자신이 직접 스스로 진행을 하여야 한다.
첫 번째. 꿈의 설정이다. 대다수의 사람들은 꿈에 대하여 잘못된 생각을 한다. 꿈을 적어 보라고 하면 대부분 아이들이 직업을 적는다. 대기업의 이름(삼성, 현대, SK 등), 공무원, 이른바 ‘사’자로 끝나는 전문직(의사, 변호사, 검사 등), 교사 등이다. 그냥 주변에서 편하고, 괜찮은 수입과 안정되었다는 이유로 적고 있다.
이러한 설정은 여러 가지 문제를 유발시키고 있다. 많은 사람들은 다니고 있는 직장에 대한 만족도가 엄청 낮은 이유이다. 이직을 하고 싶어 하는 직장인들이 많다는 뜻이다. 꿈은 여러 개가 될 수 있다. 그리고 그 꿈은 변할 수도 있다. 즉 하고 싶은 일이어야 한다. 변호사라면 어떤 변호가, 의사라면 어떤 의사 즉 구체적이어야 한다.
두 번째. 간절히 원하고 있는가? 꿈이 설정되면 이 질문도 던져보아야 한다. 이루고자하는 꿈이 무엇인지 자신에게 진지하게 질문을 던지고, 자료를 수집한다. 예를 들면 나와 같은 꿈을 꾸고 성공한 사람들의 자서전, 신문기사나 현장에 일하고 있는 사람들을 직접 만나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여건이 된다면 직접 직업체험을 해보는 것도 좋다.
간절히 원한다는 것은 ‘즐겁게 이 일을 할 수 있는가?’에 대하여 ‘예’라는 대답이 나와야 한다. 에디슨은 ‘발명하는 것을 한 번도 일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라고 한다. 이처럼 우리는 정말 내가 원하는 일을 선택해야 한다. 내가 원하는 직업이 아니라.
세 번째. 간절한 꿈을 이루기 위한 나의 지금 상황은 어떠한가? 바로 현실점검이다. 꿈을 이루기 위하여 나의 지금 상황을 바로 안다는 것이야 말로 중요하다.
현실점검은 내가 지금 꿈을 이루기 위한 기본적인 선행되어져야 할 학습능력, 기능적인 능력, 계획능력, 실행능력 등이 어느 정도인지 자신이 인식을 하고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목적지(꿈)을 향하여 가고 있는 배가 지금의 위치를 알고 있는 것과 같다.
위에서 언급한 세 가지에 대하여 우리자녀들이 각각 질문을 100가지씩 만들어 보고 해답을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지는 방법으로 시도해 보면 좋을 것이다. 다시 한 번 더 강조하고 싶은 것은 간절함이다. 간절함이 꿈을 이루게 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다. 자기주도학습 2단계 꿈과 현실점검을 하였다면 다음은 3단계 꿈을 세우기(드림빌딩)이다. 어떻게 꿈을 세울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