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교향악단이 펼치는 클래식의 선율이 경주의 깊어가는 가을 저녁을 물들일 예정이다. 제26회 경주교향악단(단무장 김상용) 정기연주회가 29일(목) 오후7시30분 경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개최된다. 1986년 창단된 경주교향악단은 그동안 시민들의 사랑을 받아오며 정기연주회, 특별연주회, 신라문화제 경축음악회 등을 열어왔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한국교향악단 지휘계의 중진인 지휘자 이동호(전 제주도립교향악단상임지휘자)씨가 객원 초청돼 지휘봉을 잡는다. 광복70주년을 기념해 최성환 작곡 ‘아리랑판타지’를 비롯 롯시니의 ‘세빌리아의 이발사서곡’, 드보르작 ‘교향곡9번 신세계교향곡’등이 연주되며 협연으로 소프라노 린다 박( 대구 카톨릭대학 외래교수), 색소폰 윤여민(경주대학교 실용음악학과)교수와 우리지역 영아티스트인 피아니스트 여승원이 그리그 곡 ‘피아노협주곡 가단조’등을 연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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