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경제 발전을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노력하는 시민이 있어 경주가 발전할 수 있습니다”
경주상공회의소 김은호 회장은 등반대회는 그동안 지역 발전을 위한 모든 시민을 위한 자리라고 강조했다.
경주상공회의소(회장 김은호)는 지난 17일 통일전 주차장(경주 남산)에서 지역 노동단체, 사회단체, 기관, 기업인, 근로자, 경주시민이 함께하는 2015노·사·민·정 화합 등반대회를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노·사·민·정협의회 위원장인 시장을 비롯해 경주상공회의소 회장, 경주시의회 의장, 한국노총경주지부 의장, 대구고용노동부 포항지청장, 경주YMCA 이사장 등과 지역 근로자들이 참석했다.
각 단체 대표들은 ‘새로운 고용생태계를 조성해 다 함께 누리는 일하는 행복’을 확산시키자는 내용의 공동선언문을 채택하고 노사갈등 해소와 선진노사문화의 초석을 다지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김은호 회장은 “등반대회는 노·사·민·정이 함께하는 시간을 통해 청년실업·비정규직 문제 해결, 임금피크제 등 사회적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는 댄스동아리 ‘YOU-LOSS’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남산 등반 및 자연보호활동과 등반을 마친 뒤 초청 가수 공연 및 경품 추첨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볼거리가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