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지난 12일 청소년수련관 강당에서 지역자율방재단 교육을 실시했다. 지역자율방재단원 및 읍면동 방재업무 담당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교육은 풍수해교육, 응급구조, 풍수해보험사업의 이해 등 3개 과목으로 진행됐다. 민방위방재교육원에서 각종 안전재난 분야에서 전담교수로 활동하는 이상진 교수를 초빙해 급변하는 기후에 대처하기 위해 풍수해 사전점검 및 예찰활동에 대한 교육이 이뤄졌다. 또 대한인명구조협회 응급구조 분야 금동희 교수는 심폐소생술, 소화기, 방독면 사용법 등을, 동부화재 소속 김민환 강사는 국민안전처가 관장하는 정책보험인 풍수해보험 사업에 대해 강의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으로 방재단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자연재난은 예방이 최선이라는 신념으로 평소에도 재난발생 우려 지역 순찰을 강화하고 재난 발생 시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파수꾼으로 적극적인 활동”을 당부했다. 한편 경주시 지역자율방재단은 김곤칠 단장을 필두로 23개 읍·면·동 356명으로 구성돼있으며 풍수해, 대설 등 각종 자연재난 발생 시 자율적인 방재활동 임무를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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