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역장애인 및 지역주민의 삶의 활력소를 제공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화합과 소통을 위해 17일 오전 10시부터 ‘제13회 지역주민 화합한마당 행사’를 실시한다. 올해 지역주민화합한마당 행사는 불국사, 기림사, 동국대학교,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 한국원자력환경공단 등 지역 내 기업체와 사찰, 장애인복지관 서포터즈의 12개 자원봉사단체가 함께 참여해 더욱 풍성한 지역축제를 진행하게 됐다. 13회째를 맞이하는 지역주민한마당에는 최양식 경주시장을 비롯해 복지관 이용인 및 자원봉사자, 후원자, 지역에 거주하는 아동부터 대학생에 이르기까지 10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의 한마당 행사는 장애인과 지역주민이 함께 어울리고 소통하는 자리로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장애인복지를 널리 알리는 지역주민축제로 경주지역에서 활동하는 가인무용단의 무용공연을 시작으로 직업적응훈련생의 난타공연, 마술쇼, 경주시장의 축사 및 유공자 표창의 순으로 1부 기념식이 진행된다. 기념식 후에는 12시부터 지역주민 모두에게 무료로 장터국밥과 수육 등 다양한 음식이 제공되며, 행운권추첨으로 푸짐한 상품을 받을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행사 당일 식사 후에는 13시30분부터 유치부, 초등학교 저학년, 초등학교 고학년을 대상으로 ‘그림그리기대회’를 실시한다. 작품 제출자에 한해서는 기념품도 제공한다. 점심식사 이후 2부행사는 복지관본관, 별관, 체육관, 주차장에서 펼쳐지는 ‘오픈하우스 및 프리마켓’에서는 솜사탕만들기, 팝콘만들기, 어깨와 두피 맛사지, 메이크업체험, 국립공원체험부스, 경주시보건소홍보부스, 시니어클럽 다도체험, 캘리그라피체험, 투호던지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이 가능한 부스를 준비하였고, 떡볶이, 부추전, 쿠키, 아로마디퓨저를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는 프리마켓과 유아 및 청소년과 성인을 위한 장애체험관도 운영한다. 또한 복지관 본관에서는 복지관의 여러 프로그램을 체험해볼 수 있도록 오픈하우스를 운영해 포토존, 스포츠마사지, 동극공연, 청력검사, 장난감도서관, 로봇댄스공연, 심리검사체험 등의 스탬프 투어를 실시한다. 경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는 이 날의 행사를 위해 후원 및 지원을 아끼지 않은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 경상북도, 경주시, 여러 사회단체들, 자원봉사자단체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이번 한마당 행사를 통해 많은 이들이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인식을 다시 한 번 가지기를 바란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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