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색도시에서 자라나는 아이들은 희망인 씨앗과 같다. 우리가 어떻게 가꾸어가는가에 따라서 아이들은 어떤 열매를 맺을지 알 수 없다. 동천동 푸르른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이 자신들의 마음의 소리를 노래에 담았다. 푸르른지역아동센터&꿈쟁이주식회사의 꿈쟁이들이 17일(토) 오후 6시30분~8시30분까지 경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자신들의 자작곡을 중심으로 한 뮤지컬 ‘괜찮아 함께라면! 나는 씨앗입니다’를 준비해 세상을 향해 외친다. 아이들이 마음의 소리로 벽을 깨고 희망을 노래하는 이 공연에는 경주시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드림아이 중창단’의 찬조공연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이날 공연은 티켓 대신 라면 5개 이상의 자발적 기부를 통해 아이들이 나눔의 순환을 배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송경호 푸르른지역아동센터장은 “라면은 아이들의 이름으로 지역사회의 필요하신 분들에게 나눌 계획이다. 나눔의 선순환을 아이들에게 가르치고 싶은 마음에 이 공연을 기획했다”고 전했다. 공연문의: 054)774-4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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