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보건소는 임산부의 날을 맞아 지난 8일 현곡면 주민건강지원센터 보건교육장에서 관내 임산부 150여 명을 초청해 ‘제10회 임산부의 날 기념행사’를 가졌다. 10월 10일 임산부의 날은 풍요와 수확을 상징하는 10월과 임신기간 10개월을 의미하는 날로, 저출산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면서 출산을 장려하고 임산부를 배려하기 위해 보건복지부 주최로 2005년 제정돼 올해 10회째를 맞았다. 이날 행사는 대구예술대 김준우 교수의 오카리나 연주를 통해 감성을 자극해 정서적 안정 및 몸과 마음의 여유를 가질 수 있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또 아빠가 태어날 아기에게 전하는 태명&태담 편지 공모전 수상자 시상 및 행운권 추첨과 모자보건 홍보부스 운영 등으로 진행됐다. 시 보건소는 임산부의 날 행사 외에도 임산부 엽산제 및 철분제 지원, 산전초음파검사 쿠폰발급, 임산부건강교실 운영 등 건강한 임신·출산을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 마련에 힘쓰고 있다. 전점득 보건소장은 “임산부의 날 행사를 통해 임산부가 존중 받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 시민들이 임신과 출산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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