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청 오솔길 오카리나팀(회장 이상진)이 ‘제9회 공무원음악대전’ 클래식기악 부문 1차 예선을 통과했다. 인사혁신처가 주최하고 한국연예예술인협회·한국가요작가협회·한국음악협회·한국국악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공무원음악대전 1차 예선 심사가 지난 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렸다.
경주시청 오솔길 오카리나팀이 참가한 클래식기악 부문에는 52개 팀이 출전한 가운데 9개 팀이 1차 예선에 합격했다. 공무원 음악대전은 매년 전·현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음악을 통해 공무원들의 예술적 재능계발과 정서함양으로 활기 넘치는 공직분위기 조성 등을 위해 인사혁신처에서 실시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가요 개인·단체, 클래식 성악·기악, 국악 분야 등 5개 부문으로 나눠 경연을 벌인다. 이번 1차 CD녹음 심사에는 총 300여 팀이 접수돼 2차 예선 진출 팀을 결정했다.
2차 예선은 오는 24일 정부서울청사 별관2층 대강당에서 직접 경연을 통해 부문별 2~4명(팀)을 선발하며, 본선은 다음달 7일 정부세종청사 대강당에서 16개 팀이 경연하며 시상식도 열린다. 대상 1명(팀)에는 국무총리상과 함께 상금 300만원과 상패가 수여된다.
한편 경주시청 오솔길 오카리나팀은 2013년 경주시청 취미활동 활성화 차원에서 구성돼 현재까지 10여명의 회원들로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 각종 행사와 자원봉사 활동으로 재능기부를 하고 있는 경주시 모범 동아리 단체로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