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교육지원청(교육장 정두락) Wee센터는 9월부터 12월까지 2학기 동안 지역내 초·중등 교원을 대상으로 2015 교사 상담 역량 강화 연수 ‘학생과 교사가 행복한 따뜻한 둥지 만들기’를 실시하고 있다. 학생지도 및 상담역량 강화를 희망하는 교사가 있는 학교 방문 및 희망교사 소집단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교사의 학생 상담 역량강화를 통해 학교폭력 및 학업중단을 예방하고, 교사의 아동·청소년 심리발달단계 이해 및 문제행동 유형별 대처 기술 함양을 통해 효과적인 학생생활지도 및 학급경영을 조력하므로 학생과 교사 모두의 따뜻한 학교에서의 행복한 생활을 목적으로 한다.
9월 11일 신라중을 시작으로 9월 18일 문화고등학교, 9월 30일 불국사초등학교, 10월 5일 무산중·고등학교, 10월 12일 내남초등학교에서 연수를 실시했으며 총 90여 명의 교사가 연수에 참여했다. 연수는 학교폭력사안 및 분쟁발생 시 교사의 지도방법과 분노조절이 어려운 학생 상담방법,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을 하는 아동 및 학부모 상담 방법 등 실제 학교 현장에서 교사의 상담역량이 발휘돼야 하는 주제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연수에 참석한 교사들은 “일방적 강의가 아니라 학교 현장의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전문가가 소통하며 자문을 받고 해결방안을 탐색하는 활동 중심으로 이루어져서 도움이 많이 됐다”며 만족했다.
정두락 교육장은 “학교에서 발생 가능한 사례를 중심으로 전문가와 소통하는 연수를 통해 전교원의 상담 역량이 더욱 강화되고, 학생 생활지도 및 상담의 구체적 방법 논의 및 기술 습득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