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창조경제과는 지난 3일 공휴일 이른 아침부터 화마의 아픔을 겪은 중앙시장을 찾아 자원봉사활동을 했다. 지난달 27일 추석날 발생한 화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앙시장의 어물전 화재현장을 찾은 직원 18명은 어물전 내 수로의 덮개를 전부 걷어낸 후 꽉 막힌 오물 찌꺼기를 정비하는 등 구슬땀을 흘렸다. 또한 화재의 잔재가 남아 있는 바닥과 시장 주차장, 시장 인근에서 정화활동을 펼쳤다. 시 관계자는 “현장에서 복구에 애를 쓰고 있는 상인들과 소방관계자들에게도 감사드리며, 이번 봉사활동이 중앙시장의 새 활기를 찾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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