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가 주최하고 동리목월기념사업회가 주관하는‘제10회 동리목월문학제’일환으로 오는 22일 동리음악회가 경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경상북도, 학교법인계성학원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한국최고의 작사, 작곡가인 양인자, 김희갑 선생이 총 연출과 진행을 맡아 깊어가는 가을밤과 함께 한국최고의 대중가수들이 김동리 음악과 7080음악, 스폐셜무대 등을 꾸민다.
김병찬 어나운서의 진행으로 최고의 기타리스트 김광석과 김희갑 선생의 연주 및 반주로 오프닝을 장식한다. 김동리의 시를 대중가요 작곡가 김희갑씨가 작곡한 제1부에서는 한 시대를 풍미한 가수 윤항기의 ‘나는 오늘도 이렇게’, 세계적인 가수 이애숙(코리아나 캐시리)의 ‘무지개’, 이정순의 ‘무제’, 임주리의 ‘밀다원시대’, 출연가수가 다함께 ‘패랭이꽃’을 부른다.
또, 김희갑, 김광석 기타연주로‘마리아 엘레나’, 가수 김국환의 아들로 활동하는 가수 김기형은 ‘불꽃 비단벌레’로 스폐셜 무대를 연다.
제2부에서는 가수 자신의 히트곡들을 시민들에게 선사하는 순서를 가진다. 먼저 가수 임주리의 ‘립스틱 짙게 바르고’,‘사랑의 기도’, 이정순의 ‘봄날’,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 코리아나 리더 싱어 이애숙의 ‘사랑의 미로’, ‘돈데보이’, 마지막 순서로는 윤항기의 ‘장미빛 스카프’, ‘걱정을 말아요’를 부를 예정이다.
문학과 음악을 사랑하는 모든 이들을 위해 무료입장으로 진행되는 이 행사는 매년 품격있는 음악프로그램으로 정착되면서 기다려지는 열린 음악행사로 높이 평가받고 있다.